29/04/2023
[playaverde_플라야베르데]
제주 한달살이, 보름살이
올해는 유난히도 벚꽃을 즐겨봤던건
한달살이 손님 받는다고 서귀포를 많이도 왔다갔다 해서 였지요.
따뜻한 제주 남쪽 서귀포.
동백과 함께 핀 벚꽃이라니,
벚꽃향 가득했던 날들도 어느새 지나.
온동네 귤꽃향기 가득하여
창문을 열어도 꽃내음이 가득합니다.
한달살이 첫손님에게 설레는 마음담아 손편지를 썼던게 벌써 한달이라니.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다음 한달살이 손님 오기전에 얼른 청소하고 다시 동쪽 넘어가야 하는데,
청소가 본업인 아내는 남편없이 혼자 청소하기가 왜이렇게 싫은걸까요?
(혼자 식당하기로 한 남편은 로시bar 식당준비로 바빠요)
사실 플라야베르데는 너무도 내가 살고싶은 집이라,
최대한 밍기적거리며 놀다쉬다가
혼자서 다 즐긴후에,
호다닥 청소하렵니다.
이쁜건 말 안해도 다 알아보는법
8월 9일까지 예약 마감되었습니다.
한달살이 소중하게 머물러주신 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