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부터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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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부터 청춘이다 1986년생. 서른.
진짜 내 인생을 찾기 위해 떠나는 세계여행.

서른부터 청춘이다 ㅡ 방비엥, 이곳이야말로 천국이다.딱봐도 작은 동네였다. 그냥 내가 사는동네같은,순박한 느낌의 작은 도시.어디서나 흥정은 필수가 되버렸지만 방비엥은 기대이상으로 싼가격에 숙박시설이 너무 좋아  여행...
07/03/2016

서른부터 청춘이다
ㅡ 방비엥, 이곳이야말로 천국이다.

딱봐도 작은 동네였다. 그냥 내가 사는동네같은,
순박한 느낌의 작은 도시.

어디서나 흥정은 필수가 되버렸지만 방비엥은 기대이상으로 싼가격에 숙박시설이 너무 좋아 여행을 떠나고 처음으로 깨끗하고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곳에서 쉴공간을 구했다.

한눈에 다 알수있을 것 같은 집같은 도시, 여기저기 반가운듯 반갑지만은 않은 한국스러움에 살짝 씁쓸한 맛이났지만 미친듯이 싼 물가에 친절한 사람들, 너무나도 맛있는 방비엥표 샌드위치와 생과일주스, 오묘한 분위기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다가오기에 충분했다.

방비엥의 액티비티의 꽃은 단연 물놀이였는데

강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튜빙을 하면서 둥둥 떠다니며 생각도하고 중간중간 튜빙휴게소에서 시끄러운 클럽노래에 낮술한잔, 비눗물 슬라이딩하며 놀고 하하호호 여행자들과 친구들처럼 웃고 떠들다 낮잠을 자고 신선놀음도 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공짜로 자전거를 빌려 삼십분여를 그림같은 풍경에 점하나를 찍으며 달리다보면 누군가 실망스러웠다했을지는 몰라도
내게는 너무 예쁘고 신났던 블루라군이 있으니
이보다 더한 천국이 있을까.

그저 마음편하게 있고 싶을 때까지 쉬고놀고먹고
할수있는 곳이 바로 방비엥, 꽃보다 청춘이다.

라오스 비엔티안, 국경을 넘다.빠이로 가려던 일정을 바꿔 슬리핑버스를 타고 비엔티안으로 향했다. 처음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는거라 긴장감에 살짝 서늘한 날씨에도 땀이났다. 태국 입국심사때 썼던 종이를 잃어버린탓에 한번...
07/03/2016

라오스 비엔티안, 국경을 넘다.

빠이로 가려던 일정을 바꿔 슬리핑버스를 타고 비엔티안으로 향했다. 처음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는거라 긴장감에 살짝 서늘한 날씨에도 땀이났다. 태국 입국심사때 썼던 종이를 잃어버린탓에 한번 퇴짜를 맞고 인포메이션에서 플리즈 코쿤카를 한 몇번은 외치고 고개를 연신 숙이고서야 종이를 받아들고나서야 치앙마이를 떠난지 15시간만에 국경을 밟았다. 흙먼지가 자욱하게 번지는 버스터미널. 바게트빵을 잔뜩 쌓아올린 노점들, 시골스러운. 그런 라오스에 도착했다. 내가 타고온 버스의 90프로의 삼삼오오 모여든 한국인들 사이로 이번엔 반대로 툭툭 일행을 구하지않고 무작정 걸었다.

프랑스의 개선문을 닮은 비엔티안의
를 지나 십여분쯤 걸으니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즐비한 거리에서 배낭을 멘 여행자들이 눈에 띄기시작했다.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빼고는 쓸모없어져버린 손에서 놓을 일이 없었없던 핸드폰을 가방에 넣으니 하늘이 보이고 꽃들이 즐비한 거리를 걷게되고,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눈인사를 하고 더 많은 풍경들이 눈안에 담긴다.

중심에보이는 귀여운 개선문하나, 그거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시끄럽지않은 여행자거리, 밤바람따라 메콩강을 따라걷는 산책이란.

반갑다. 라오스.

ㅡ 정글로 떠나자벌써부터 특별한것을 찾고싶었던 하루는 정글트렉킹을 떠났다. 팀원은 총열명, 동양인셋에 서양인 일곱이였다. 썽태우에 올라 출발하려는데 '한국분이세요?' 라고 짐작했던 질문이 돌아왔다. 여행이 시작한 이...
03/03/2016

ㅡ 정글로 떠나자

벌써부터 특별한것을 찾고싶었던 하루는 정글트렉킹을 떠났다. 팀원은 총열명, 동양인셋에 서양인 일곱이였다.

썽태우에 올라 출발하려는데 '한국분이세요?' 라고 짐작했던 질문이 돌아왔다.
여행이 시작한 이래 첫 한국인을 만났다. 열정이 넘치는 아직 순수함을 벗어나지 못한 풋사과같은 대학생 두명이였다.

괜히 즐거웠다. 말한마디안통하는 타지에서 같은민족을 만난다는 자체가 기쁨으로 다가왔다.
달리는 썽태우안에서 통성명과 함께 서로의 여행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무와 풀이 우거진 산을 오르는것은 굉장히 힘들고 지치는 일이였는데 그들은 한국인의 정을 보여준다며 가장 늦는 나를 기다려주고 물은 나눠주며 챙겨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산을 오르며 가까워졌다.

가이드는 나를 베이비엘리펀트 라 불렀다. 팀원들 사이에서 내가 가장 키가 작았고 까맸고 가장 뒤쳐져서 아마 그랬으리라. 왠지 그 닉네임이 마음에 들어 스스로도 그리 불렀다. 잘하지못하는 영어였지만 우리는 산을 함께 오르며 각자의 언어로 서로를 응원했다.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우리 열명은 가족이였고 친구였다.

전깃불보다 더 밝은 달빛아래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요함속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무로 지은 오두막에서 바람과 함께 잠이들었다.

새소리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 우리는 부시시한 모습 그대로 서로의 정글에서의 무사한 아침을 축하하며 채비를했다.

산을 내려가는길은 오를때보다 비교적 순탄했으며 계곡을 만나고서는 마치 아이들처럼 너도나도 옷을벗고 뛰어들어 물장난을 치고 수영을 하며 순간을 즐겼고 그렇게 우리의 쉽진않았던 우리들의 1박2일은 막을 내렸다.

얻은게 있다. 다가가지않으면 잡을 수 없고 느낄 수 없다는것.

ㅡ 치앙마이. 여유를 배우다.밤새달려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알람시계대신 날 흔들어 깨우는 버스기사의 목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시작이 좋았다. 터무니없는 툭툭기사의 흥정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외국인무리를 발견하고...
03/03/2016

ㅡ 치앙마이. 여유를 배우다.

밤새달려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알람시계대신 날 흔들어 깨우는 버스기사의 목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시작이 좋았다. 터무니없는 툭툭기사의 흥정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외국인무리를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With me center? 라고 물으며 절반이상의 가격으로 중심인 타패게이트까지 이동했다. 와우. 내첫마디라니.

용기를 내자.

한번을 성공하고나니 자신감이 붙었다. 구시가지 근처 골목으로 들어가 숙소부터 잡기시작했는데 묻고묻다가 100바트짜리숙소를 발견. 행여나 뺏길새라 투숙객들이 체크아웃할때까지 그곳의 골목어귀에 앉아 기다렸다.

시간과 노력없이 되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이왔다.

짐을 푸르고 치앙마이 곳곳을 누볐다. 도시자체에서 여유가 맴돌았고 조금 더 따뜻했다.

그렇게 시작된 치앙마이의 일상은 여유가 넘쳤다. 생각보다 작은도시인 곳이라 걷다 지치면 숙소로 돌아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팝송에 취해 해먹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책을 읽거나 머릿속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몇자 끄적였다.

유난히 좋은사람들을 만났던 치앙마이였다.
이곳에서는 그닥 눈에띄지않는 한국분들이
관심을 많이 주셔서 응원과 함께 식사를 대접받기를 두번, 잠시나마 조심스러워했고 경계했던 내가 부끄러운 순간을 겪기도하면서.

따뜻한 사람들의 따스한 친절속에서, 바쁘게 살았던 내가, 빨리를 입에 달고살던 내가,
이곳에서 여유를 배우고 여유의 미학을 맛보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행복은 배가될터이니.

아유타야. ㅡ 로컬스럽게.근교로 가볼까하던 찰나에 보고싶었던 곳이 있어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누가말해주지도 않았지만 물어물어 후알람퐁 가는버스를 탔다. 6.5바트. 버스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빽빽하게 들어찬 ...
25/02/2016

아유타야.
ㅡ 로컬스럽게.

근교로 가볼까하던 찰나에 보고싶었던 곳이 있어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누가말해주지도 않았지만 물어물어 후알람퐁 가는버스를 탔다.
6.5바트. 버스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빽빽하게 들어찬 버스안은 신기할만큼 어지러진듯하면서도 질서정연하고 차장은 기가막히게도 승객을 기억해내며 차비를 걷었다.
그렇게 삼사십분 남짓, 방콕시내를달려 기차역에 도착했다.

서울역같은 느낌의 후알람퐁 역사 안은 마치 교회안처럼 조용하고 경건했다. 경찰들이 곳곳에 위치했고 승려들만의 좌석도 따로 지정되어 있었다.

아유타야행 기차는 매우 느리고 시끄러웠지만 레일위에서 스쳐가는 풍경들이 소소해 보는맛이 좋았다.

우르르내리는 배낭여행객들을 따라 내리니 두시간여만에 아유타야에 도착했다. 자전거를 렌트해 지도한장 받아들고 달리기시작했다.

한적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파주쯤일까.
그림같은 풍경을 따라 페달을 힘차게 밟아나갔다.

아유타야는 침략받은 유적지 정도의 느낌이 강한곳인데도 불구하고 그 둘레로는 소박하고 투박한 현지인들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수상마을같이라하면 조금은 표현이 될것같다.

이곳은 대부분 침략을 받아 불에 탄 흔적이라던가 부처들의 머리가 하나같이 다 없는 곳이여서 환한 낮임에도 불구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났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바닥에 뒹굴던 석가모니상의머리를 나무가 감싸고 자라난 것이였는데 확실히 한번쯤은 볼만한 곳이였다.

홀로 여행을 떠난지라 길도 잘몰라 헤매고 외로운 자전거투어였지만 그제보다, 어제보단 여유로워진게 분명하리만큼 조금은 느려졌다. 모든게.

아마,
조금씩 여행에 적응해가는 중인것은 확실하다.

태국.     ㅡ 뜨거운 더위보다 내가슴이 더 뜨겁다.사실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동남아시아권은 관심이없었다. 첫배낭지로 태국을 선택한 이유도특별한것이 아니라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단순한 이유였다. 공항에서 ...
25/02/2016

태국.
ㅡ 뜨거운 더위보다 내가슴이 더 뜨겁다.

사실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 동남아시아권은 관심이없었다. 첫배낭지로 태국을 선택한 이유도
특별한것이 아니라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단순한 이유였다.

공항에서 꼬박 하룻밤을 지새고 길을 나섰다. 아, 방콕이구나. 배낭을 메고 한참을 헤매는데 뿌연 매연사이로 오토바이기사가 다가왔다. 카오산로드까지 어딘지는 모르지만 대략 감으로 이삼십분쯤 걸어가면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한참을 흥정의 실랑이를 하고 오토바이를 탔다. 빽빽한 자동차들 사이로 방콕의 아침을 달리자니 환호성이 절로나와 소리를 질렀다.

그 유명한 카오산로드의 아침은 한산했다. 여기가 미국어딘가의 거리라고 착각할만큼 서양인들이 많았다. 일단 숙소부터 잡아야했다. 첫관문. 10키로가 넘는 배낭을 메고 게스트하우스마다 가격을 묻느라 두시간이 조금 넘게 부근을 헤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나서야 적정한 곳을 찾았다.

지도한장을 얻어들고 길을 나섰다. 뜨거웠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더위보다 내 마음이 더 뜨거웠다.

반나절을 시시콜콜하게 왕궁이며 사원을 걸었다. 사실 유적지에는 관심이 없지만, 항상 바쁘게만 지내왔던 내가 여유로이 있기엔 아직 불안정했다.

해가 저물어갈 때쯤 카오산로드로 돌아갔다.
현란한 네온싸인간판이 반짝이는 거리를 걸었다.

한때 맛도 모르면서 돈 좀 벌까하고 홍대 어느 클럽언저리에서 팟타이노점을 했던 생각이나서 팟타이한접시를 사서 어느가게앞 길언저리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렇게나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먹는데 이제야 떠나온게 실감이 나는지 눈이 시렸다.

배를 채우니 힘이났다. 맥주하나를 사서 걷다보니 익숙한 노래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강남스타일과 뱅뱅뱅. 괜히 반가워 몸이 들썩였고 그렇게 나의 첫 밤이 깊어갔다.

드디어 시작이다.4시간쯤의 비행을 거쳐 마닐라에 도착했다.첫 여정지는 태국이나, 작년 가을쯤 다이버페스티벌에서 운좋게 딴 경품으로 보홀 3일 9회의 다이빙권이 생겨 워밍업으로 필리핀 보홀에서 3일 내내 배타고 다이빙...
16/02/2016

드디어 시작이다.

4시간쯤의 비행을 거쳐 마닐라에 도착했다.
첫 여정지는 태국이나, 작년 가을쯤 다이버페스티벌에서 운좋게 딴 경품으로 보홀 3일 9회의 다이빙권이 생겨 워밍업으로 필리핀 보홀에서 3일 내내 배타고 다이빙하고 밥먹고 자고... 의 반복에 지겨울법도한데 오만가지 생각과 함께 시작이라는 설레임이 내 가슴을 두근거렸다.

특히나 해질녘의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붉어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은 오랜만에 갖는 편안함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느낌이였다.

아쉽기만한 3일이 지나고 태국으로 떠나야할 시간, 진짜 여행의 시작이니 두려움반,자신감반으로 배낭을 짊어졌다.

워밍업의 여행이 너무 평화로였어서였을까. 엄습했던 불안감은 역시나.
따그빌라란 공항에서 배낭 수화물무게 초과를 알렸다. 나는 영어를 잘못하는데다가 달러뿐이였는데 필리핀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자기들이 환전해주겠다며 너도나도 낄낄 거리며 날 비웃고있었다. 그들이 제시한금액과 환율은 100페소 이상 차이가났으나 실랑이하느라 땀으로 온몸이 다 젖고 비행시간이 다가와서 결국 그들이 원하는대로, 그리고 배낭대신 그들의 비웃음을 가득 짊어진채 출국장에 들어섰다.

이제 시작일뿐인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영어를 잘하지못하는 나에 대한 원망이 섞였다.

한참을 울고 비행기를 탔다. 그순간 아주 조금 후회했다. 한국으로 가고싶다고.

비행기안은 한적했다. 해가 지는 붉은 하늘은 참 예뻤다.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순간 바보같은 생각을 한 내가 한심스러웠다.

할수있어. 비행기 안에서 수천번을 다짐하니
안내방송이 나온다.

웰컴투타일랜드.
시작이다.

2016.02.10.  D-0서른부터 청춘이다.ㅡ30대의용기, 소전여행.. 그리고 개고생할 자세.10년전 이맘 때, 아마 대한민국의 최고입시경쟁인 수능이 끝나고 가방하나 달랑 들고 부푼꿈에 젖어 서울땅을 밟았던 게 ...
10/02/2016

2016.02.10. D-0

서른부터 청춘이다.
ㅡ30대의용기, 소전여행.. 그리고 개고생할 자세.

10년전 이맘 때, 아마 대한민국의 최고입시경쟁인 수능이 끝나고 가방하나 달랑 들고 부푼꿈에 젖어 서울땅을 밟았던 게 생각이 난다. 그 부푼꿈과는 달리 서울은 메마른 곳이였고 치열한 학교생활, 내몸 하나 뉘이기도 좁았던 고시원한칸, 생활비에 허덕이며 어느샌가 먹고살기위해 버티고 인생의승자는 부자쯤. 이라고 생각해왔던 그땐 아마 돈만 벌다 이렇게 내가 나이를 먹어갈 줄 몰랐겠지.

그리고 지금. 이순간.
지나가버린 내 스무살, 청춘은 돌아올수없다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 만 29세라고 우기고싶은 서른한살.

무던히도 재미도 없었던 돈벌고 안정된 인생 버리고 과감히 사표 내던지며 떠나야했고 떠나야만하고 떠날 수밖에 없는 30대.

연봉과 안정을 버리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에
용기와 패기를 더하여,

서른부터 청춘이라는 생각으로 여행병자의 인생찾으러 지구구경의 시작이다.

가자, 청춘. 가자, 꽃송이.

고생하는만큼 마음에,생각에,인생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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