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025
2025년 공릉동꿈마을공동체의 새해를 여는 신년특강을 작년에 이어 마을여행단에서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도시의 양육자'를 쓰신 마크삼촌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센터장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히 재난의 시대라 할 수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조금의 희망이라도 건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촘촘히 짜여진 서비스를 요구하기보다는 어린이, 청소년이 주도하고 싶은 마음,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하자.
환대하고 역할을 주자.
불안한 교육의 소비자에서 서로를 돌보는 양육자로 조금만 방향을 틀어보자.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뭉클하고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해마다 기부로 시작하는 마을여행단. 강의중간에 공릉동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고 공터를 떠나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변수진 선생님께도 응원을 보냅니다!
도시의 양육자들과 올 해도 잘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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