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12 Gallery

Tv12 Gallery Tv12 Gallery, Seoul, Korea TV12 gallery was established in Seoul Seokyo-dong, the cultural area of young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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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had about 60 artists’ exhibitions and 27 special exhibits at our gallery. TV12 has introduced Korean art of the young generation that is progressive and concrete. Our relocation to Cheongdam-dong area in October, 2011 is to extend our original roles as well as to dream of our new mission and goals so that TV12 would gain more progressive and our own unique character. In addition to this, w

e hope that our experiences with our previous special exhibits, our participations to domestic and overseas art fairs, and our collaborated exhibits with corporations would enhance us to reach our new vision. TV12, in this era when modern artwork genres and media vary with no boundaries, would like to dedicate our endless efforts to find new artists and support them as our gallery artists. The limitless potential and artistic talents of them should allow us for various exhibits and continuous promotions. Furthermore, in this global era, we will introduce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of Korea to various countries overseas by being its bridges for, and such activity shall allow us to dedicate in supporting young Korean artists and exchanges of Korean art with international art world. More than anything, TV12 aims to show art of now with point of view of us. We will try our endlessly changing space to be where artists, audience, art professionals, and art lovers can experience the new, can experience good energy, and where much of interests and encouragements toward Korean art can happen.

 #1. 미술품 보존_ 여름철 회화 보존, 복원과 관리 TIP제목: 12:00 Art Talk  #1 미술품 보존 강사: 조자현 (예술학/ 회화보존전문가 / Zena Art Conservation Studio 대표)...
26/06/2013



#1. 미술품 보존_ 여름철 회화 보존, 복원과 관리 TIP

제목: 12:00 Art Talk #1 미술품 보존
강사: 조자현 (예술학/ 회화보존전문가 / Zena Art Conservation Studio 대표)
장소: TV12 Gallery (강남구 청담동 81-11 B1)
일시: 2013년 7월4일 목요일 오후 12시~1시 (1시간)
비용: 3만원 (강의료+점심 케이터링)
모집인원: 6명
(사전 전화예약 필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므로 마감시 다음 강의 예약으로 접수됩니다.)
문의: TV12 Gallery 02.3143.1210
강의 개요: 독일 작가 Harry Meyer의 회화작품 재료기법연구와 회화보존 방법에 대한 강의를 기본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복원 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여름철 그림보관 방법과 작품을 대하는 에티켓을 배울 수 있습니다.

HARRY MYER'S SMALL PAINTINGS 하리마이어의 작은그림展2013.7.4 - 7.25독일 표현주의 화가 "하리마이어의 작은그림展"이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TV12갤러리에서 열린다....
26/06/2013

HARRY MYER'S SMALL PAINTINGS
하리마이어의 작은그림展

2013.7.4 - 7.25


독일 표현주의 화가 "하리마이어의 작은그림展"이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TV12갤러리에서 열린다. 하리마이어(Harry Meyer)는 대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작업하는 작가로 특유의 강렬한 색감에 두터운 마티에르로 자연이 가지고 있는 그 역동성과 에너지를 독일 표현주의 기법으로 캔버스에 표현한다.

하리 마이어의 "작은그림" 시리즈는 다른 여느 작가와 같이 큰 그림을 반복하는 것도, 큰 그림을 그리기 전의 청사진은 아니다. "작은그림" 시리즈는 작가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작업하고 있는 형태로 다른 그의 큰 작품들에 비해 더 추상적이고 질감이 극대화되어 "작은그림" 자체가 작가만의 독자적 예술 형태를 띠고있다. 본 전시에서는 별밤, 나무, 계곡, 협곡, 눈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1점이 출품된다.

하리마이어는 1992년 독일 슈바벤 예술상을 시작으로 1993년 아우크스부르크 예술재단상, 1998년 아이히아흐시 예술상, 2000년 뉘른베르크커 나라리텐지 예술상, 2001년 헬렌 압보트 재단상, 2003년 크라나하 재단 루카스 크라나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국회박물관과 독일 외무부, 바이레른 주립박물관, 아우크르부르크 시립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2013.7.4 - 7.25

2013.7.4 - 7.25
26/06/2013

2013.7.4 - 7.25

TV12 갤러리가 Zena Art Conservation Studio와 함께 미술품 복원,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문의: 02.3143.12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6/06/2013

TV12 갤러리가 Zena Art Conservation Studio와 함께 미술품 복원,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문의: 02.3143.12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대상분야
전통, 근대, 현대 시대의, 유화(oil painting), 아크릴화(acrliyic painting), 혼합재료로 이루어진 회화(mixed media painting) 그 밖에 평면작품.
2. 서비스 종류

*작품상태조사 관리 및 예방보존 상담:
현미경 및 자외선촬영을 통해 작품을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작품 노화의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보존을 위한 데이터를 마련, 복원계획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작품에 따른 맞춤 보존 클리닝:
전통적인 회화기법으로 제작된 유화, 바니쉬 층이 없는 회화, 작가 기법에 따른 마띠에르와 다양한 재료가 혼합된 현대회화, 단색화, 아크릴회화 그리고 새, 벌레의 오물과 담배연기로 인한 니코틴 먼지층으로 오염된 작품등 작품의 종류와 상태에 맞춘 1:1 맞춤 클리닝을 실시하여 귀하의 작품의 원본성을 돌려드리고 작품의 노화를 예방하여 드립니다.

*물감이 떨어져나간 작품 메움과 색맞춤:
작품의 균열(크랙), 사고, 잘못된 환경의 보관등으로 인해 물감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하이퀄리티의 보존용 전문물감과 차별화된 색맞춤 보존기법들로 작품을 원래의 상태로 최대한 회복시켜 작품의 가치를 높여드립니다.

*찟어짐, 찍힘, 화면의 변형된 작품 복원:
캔버스는 조직으로 연결된 하나의 면이며 작은 크기의 찟어짐도 점점 확장되어 화면의 더 큰 손상을 유래하기 때문에 가능한 신속히 보존처리를 의뢰하시어 더 큰 손상으로부터 소중한 작품을 보호해 주십시오.

*후면보강 및 보존 작업:
회화의 후면과 전문적인 복원처리를 통해 캔버스를 이루고 있는 조직의 오염을 예방하고 온도와 상대습도에 의한 캔버스의 수축, 팽창의 폭을 완화하여 균열과 변형을 줄여드립니다. 또한 작품 운송시 일어날 수 있는 후면의 물리적 충격이나 사고의 발생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후면의 보강, 보존처리는 언제나 쉽게 제거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액자수리복원 작업:
액자는 작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그림을 심미적으로 완성해주는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손상된 액자는 작품에 무리를 주어 변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작품의 전체적 가치를 격하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액자의 수리와 복원을 통해 귀하의 작품에 심미적인 완성도와 가치를 더해드립니다.

*모든 보존처리계획은 1:1 상담을 통해 진행되며(Minimal Treatment/Full Treatment 선택가능),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미국,유럽 복원전문재료상 talas, pel, Tarnati, cass art, cts에서 직접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대형 설치 작업과 함께 전시될 부조작품 신작 14점입니다.
05/06/2013

대형 설치 작업과 함께 전시될 부조작품 신작 14점입니다.

FROM THE SPOT Kim Byung Joo 점으로부터- 김병주 개인전2013.6.6 - 6.27Vernissage: 2013. 6.6_ 6PM설치미술가 김병주의 4번째 개인전 "From the Spot"이 6...
05/06/2013

FROM THE SPOT
Kim Byung Joo
점으로부터- 김병주 개인전
2013.6.6 - 6.27
Vernissage: 2013. 6.6_ 6PM


설치미술가 김병주의 4번째 개인전 "From the Spot"이 6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TV12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김병주는 Interior와 Exterior가 통념적으로 구분되어지는 건축물을 해체시켜 면으로 차단되는 공간을 오직 선과 점으로 연결시킴으로서 안과 밖의 경계를 재구성 하는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2007년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를 시작으로 2008년 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2009년 서울문화재단에 선정작가로 주목 받았으며 현재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최근에는 판교 솔브레인 사옥에 대형설치 작품이 소장 및 설치되었다.

"From the Spot"전은 작가가 입체적인 구조물을 설계할 때 처음으로 잡는 "소실점"을 암시하는 단어로 "소실점"은 3차원의 입체물을 2차원 평면에 표현할 떄 현실감을 강하게 하는 구조물의 형성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시작점을 얘기한다. 작가는 "소실점"을 이용한 설계로 3차원적인 입체물을 2차원 "시점"에서 구현시켜 공간의 모호한 긴장감을 생성시킨다.

김병주는 본 전시에서 넓이 3미터에 높이가 2미터에 달하는 대형 설치작업을 중심으로 부조작품 신작 14점을 함께 출품할 예정이다.


문의 02-3143-1210

김병주 작가님 개인전 설치 테스트 컷.전시는 6.6-6.27일까지 입니다.
22/05/2013

김병주 작가님 개인전 설치 테스트 컷.
전시는 6.6-6.27일까지 입니다.

팝업아트페어 FLAT이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TV12갤러리는 B2에 있습니다. 장소: 강남역 아이파크 I 상가층 B2부스번호: B107, B104일시: 2013.5.16 (목) - 5.19(일)오프닝: 2013.5....
15/05/2013

팝업아트페어 FLAT이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TV12갤러리는 B2에 있습니다.

장소: 강남역 아이파크 I 상가층 B2
부스번호: B107, B104
일시: 2013.5.16 (목) - 5.19(일)
오프닝: 2013.5.16(목) 6시
참여작가: 배윤환, 김병권, 이베르, 추미림, 박기일 외
공식오픈시간:
5.16 오후6pm-오프닝 종료시
5.17 11am-8pm
5.18 11am-8pm
5.19 11am-6pm
입장권: 무료
주차: 발레파킹 3000원(2시간), 초과시 1시간 당 1000원

TV12갤러리가 아트페어 도쿄 2013에 참여합니다.아트페어 도쿄는 일본의 대표 미술 박람회로  개최후로 꾸준히 규모를 확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일본의 미술 현 주소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갤...
19/03/2013

TV12갤러리가 아트페어 도쿄 2013에 참여합니다.
아트페어 도쿄는 일본의 대표 미술 박람회로 개최후로 꾸준히 규모를 확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일본의 미술 현 주소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갤러리로는 Tv12갤러리, 갤러리 EM, 그리고 갤러리 스케이프가 참석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문의사항 및 티켓문의는
갤러리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2-3143-1210)


ART FAIR TOKYO 2013

개최일정 오프닝 미리보기
3월21일 (목) 18:00-21:00

퍼블릭 오프닝
3월22일 (금) 11:00-21:00
3월23일(토) 11:00-20:00
3월24일(일) 10:30-17:00

도쿄 국제 포럼 지하 2층 전시 홀
Tokyo International Forum, B2F Exhibition Hall

부스번호: F12

www.artfairtokyo.com
www.television12.co.kr
tel: 03-5808-1451
Fax:03-5808-1452
E-mail: [email protected]

11/01/2013
14/12/2012

KARA ART PROJECT
12.5-12.22
걸그룹 카라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갤러리에서 박기일, 원종신 작가의 원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Art Collaboration with KARA! Meet the original paintings at TV12 Gallery.

THE TITLE MATCH - 최종운 Chongwoon ChoiDate: 2012.11.8 - 11.28TV12gallery
25/10/2012

THE TITLE MATCH
- 최종운 Chongwoon Choi
Date: 2012.11.8 - 11.28
TV12gallery

카라아트포스터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작가선생님들, 스태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4/10/2012

카라아트포스터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작가선생님들, 스태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7/10/2012
10월은 하지훈 작가의 개인전이 있습니다. 오프닝은 10.11 6시 부터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0/10/2012

10월은 하지훈 작가의 개인전이 있습니다. 오프닝은 10.11 6시 부터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12갤러리에서 독일과 한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하지훈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9년 독일 Quartier7갤러리, 국내 금호미술관에서의 개인전 이후 갖는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자연 풍경을 다룬 회...
10/10/2012

TV12갤러리에서 독일과 한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하지훈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9년 독일 Quartier7갤러리, 국내 금호미술관에서의 개인전 이후 갖는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자연 풍경을 다룬 회화의 관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20여 점의 아크릴화 및 유화를 선보인다.
하지훈 회화의 소재는 그가 유럽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자연 풍경들이다. 직접 가보았거나, 빛 바랜 여행가이드북이나 흑백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미지를 가져 왔다. 그는 이러한 실제 이미지들을 재편집하여 불안정하고 모호한 화면을 구성한다. 실제의 재현이라는 풍경화의 관습을 따르기 보다는, 개인의 기억 속에서 과거의 한 장소를 떠올렸을 때 나타나는 이질적인 잔영과 낯선 심상에 주목해 이를 화면에 담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이미지 속 공간은 과거에 일어난 무수한 사건들의 무대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인 채 의식 속에 남는다. 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그는 보편적인 원근법이나 구도, 명암법을 피하고, 여러 장치들로 주관적 관점의 개입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표현주의를 연상시키는 붓터치와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형상들, 짙은 검은색의 사용이나 무대의 조명과도 같은 빛의 효과 등을 통해 그로테스크하면서도 극적인 생동감을 전달한다.
이렇게 구성된 풍경은 비실재적인 것에 가깝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자신에게 더 ‘명확하게’ 자연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2007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는 시리즈도 이러한 의식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유년기부터 잦은 이사로 인해 과거의 공간에 대한 기억의 불확실성에 대해 관심을 품게 된 그가 자신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수집, 기록해보고자 시작한 작업이다. 그는 여기서 자신의 기억 속에 불안정하게 존재하는 장면들을 하나의 ‘상(statue)’처럼 화면 안에 영구히 ‘박제’하고자 했다. 공간의 고유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요소를 배제하고, 모호하고도 기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자연풍경의 견고함과 영구성에 접근한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고성이나 숲 등 보다 확장된 풍경을 다룬 작업을 선보인다. 이전 작업보다 전체적 풍경에서 보여지는 심리적 효과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립되어 있으면서도 방어적으로 구축된 장소를 다룬 는 위안이나 평온함과 함께 불안함을 전달하는 대상으로서, 작가의 현재 상황과 전시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
그의 회화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 보편성의 너머를 추구하는 그의 회화는 그것을 보는 개인이 각기 다른 경험과 기억을 통해 모두 다른 종류의 ‘명확함’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고자 한다.

12/09/2012

THE PERSISTENCE OF MEMORY
- 김 병 권 Byeong Gwon, Kim
Date: 2012.9.13-10.5
Opening Reception: 2012.9.13 _6PM

TV12갤러리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회화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김병권의 개인전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병권 작가의 3번째 개인전으로 최근 몇 년간 작업한 2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눈에 보이는 현실과, 그 이면에 자리한 원리 혹은 감각을 동시에 포착하는 그의 작업은 관객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병권 회화의 무대가 되는 곳은 주변의 친숙한 장소들이다. 번화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공공건물들, 그리고 불빛이 반짝이는 밤거리와 햇볕이 따사로운 한낮의 산책로 등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도시의 풍경이 주를 이룬다. 이 장소들은 모두 빠르고 활발하게 ‘현시대의 역사’가 생성되고, 또 금세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는 회화를 제작하기 전, 직접 출사를 다니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작업하는데, 카메라를 통해 기록된 이 찰나의 순간은 그의 회화 속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된다.
화면에 묘사된 것은 ‘사진적인 재현’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그는 사진에 담긴 시각적 현실과 불일치하는 자신의 기억, 그리고 그에 대한 주관적 내면의식을 개입시키면서, 형태를 감각적으로 변형한다. 때문에 익숙한, 잘 알고 있는 현실 풍경들은 비현실적으로 왜곡된 상태로 제시되어, 화면에 긴장을 형성한다. 특히 흐물흐물 녹고 있는 듯한 고체의 건물, 중력의 지배를 거스르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사물, 핏빛으로 물들여진 하늘에서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또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도로 위의 차들이 내뿜는 조명은 마치 장시간 노출된 사진에서처럼 빛의 잔영이 길게 이어져 있고, 빠른 속도 때문에 형체가 지워진 듯 ‘흐릿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화면 속 현실이 시간의 구속에서도 자유로움을 보여 준다.
이번 전시에는 이전보다 거친 질감과 불안정한 색채와 구도 등을 활용한 작업들이 눈에 띈다. 대법원과 국회의사당, 헌법재판소, 시청 등 공권력의 중심에 있는 건물을 그린 작품들이 그것이다. 그의 관심이 개인적 기억이 얽힌 소재에서 최근, 한국사회가 공유하는 문제에 대한 고찰로 확장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어둡고 폐쇄적인 분위기가 압도하는 이 장면들은 역사와 사회에 대한 ‘굴절된 인식’과 인간 소외 문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THE PERSISTENCE OF MEMORY_Kim Byeong Gwon
12/09/2012

THE PERSISTENCE OF MEMORY_Kim Byeong Gwon

Enamel on Canvas_116.8 x 91 Each_2012
23/05/2012

Enamel on Canvas_116.8 x 91 Each_2012

BAE, YOON HWAN / 배윤환2012.5.24(Thu) - 6.20(Wed) TV12갤러리에서 신진 작가 배윤환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4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재료와 형식 에 대한 실험이 돋보...
23/05/2012


BAE, YOON HWAN / 배윤환

2012.5.24(Thu) - 6.20(Wed)




TV12갤러리에서 신진 작가 배윤환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4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재료와 형식 에 대한 실험이 돋보이는 신작 18점과 드로잉북 3점을 선보인다. 배윤환은 지금까지 자유 연상에 따른 역동적인 화면 구성과 물성에 대한 즉물적인 탐구를 통해 팽창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의 이전 작품 속에서 주관적 표상으로서 검은색이 등장했던 것에 주목해, 검은색을 주제로 한 하나의 장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시도를 했다.

그가 말하는 검은색은 단순한 시각적인 색채 혹은 사회 문화적 통념으로 고정된 개념의 범위를 뛰어 넘는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 속에서 보다 생동적인 의미의 검은색과 그를 뿌리로 둔 이미지를 추적한다. 검은색은 죽음과 폭력성, 파괴적 성향을 가진 편향적 색채로서 보다는 모든 것을 통제하는 권력자이자 조력자로서 그려진다. 어디에 위치하건 모든 색을 조율하고, 그 색에 힘을 불러일으키고 활동력을 불어 넣는 존재로 쓰인다. 때문에 역설적으로 검은색이 전면에 등장하기 보다는 다른 색들이 더욱 두드러지고, 높은 채도로 나타난다.

배윤환은 검은색을 작품 속 내러티브로 끌어들이면서 흥미로운 모험담을 구성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일 는 한 편의 동화책처럼 9점의 작품이 이어지는 장면을 묘사한다. 대략적으로는 녹색이 사라진 나라에서 검은색 고릴라가 노란색 바나나왕에게 노란 도복을 받아 입고, 녹색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검은색 괴물이 자신의 작업 노트, 일기 등이 콜라주 된 화면에 등장해 불을 질러 파괴하는 장면, 역시 검은색 괴물이 작업 재료를 사는 화방에 불을 지르는 장면을 담은 작품도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의 작품은 통속적, 풍자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무거워질 수 있는 블랙 페인팅에 무게를 덜어준다. ?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드로잉 200여 점을 엮은 드로잉북 3점을 출품한다. 이중에는 미술사조 속에서 검은색에 천착했던 대표적 화가인 고야에 대한 오마주로서 제작한 가 포함되어 있다. 궁정화가이면서도 주변에서 관찰한 사회의 병폐, 비합리적 일들을 포착해 고발하는 이중적 면모를 보였던 고야의 태도를 참고하는 동시에, 자신의 작업 전개과정에서 파생되어 나온 다양한 시퀀스들을 하나의 압축된 덩어리로서 보여 주는 형식 실험을 시도했다.

15/02/2012

2012.2.17(Fri) - 3.08(Thu)

CHRISTOPHER H. ZAMORA / 크리스토퍼 자모라
Thingness



www.television12.co.kr


Tv12갤러리에서 2012년 2월 크리스토퍼 자모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크리스토퍼 자모라는 필리핀 출신의 촉망 받는 신진작가로 2001년 데뷔하여 아시아와 유럽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자모라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 "Thingness"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을 투영한 회화 전시로 작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긴장감 있는 묘사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가 체험한 다양한 문화와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품 속 대상들은 정체성이 모호해진 익명의 현대인들로 이들의 무미건조한 표정들과 행동들은 실제인지 허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 사람들은 작가가 필리핀에 거주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주로 기록한 것으로 실재 실존하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기억에 의존하여 작품을 생성하기 보다는 작가는 직접 거리로 나가 거리에서 수집된 익명의 컷을 가지고 작업한다. 때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들을 소재로 삼기도 한다. 이렇게 수집된 인물들은 작가와 직접적인 관계는 맺지 않고 있으며 인물이 본연에 가지고 있던 특징들은 작업과정에서 모두 배제된다. 작가는 수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이나 상황을 생성해 낸다. 장소와 공간이 갖는 개별적 구성을 바탕으로 수집된 인물의 배치나 포즈를 연출하고, 이러한 대상물에 자신의 내적 심상들을 투사함으로 자신의 존재론적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젊고, 집단적이며, 때론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로 체제에 저항하기도 하며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투쟁자의 자아를 보여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현대인의 위태로운 일상사에 대한 현장감에 대한 기록자이기 보다는 현장에서 한 걸음 벗어나서 바라보는 관찰자적인 입장을 취하기를 바란다.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기 위해, 또는 임의의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작가는 작업의 전체적인 기본이 되는 바탕색을 중립적인 색으로 선택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은 회색인데 회색을 바탕색으로 여러 차례 덧칠하는 과정을 거쳐 그 위에 채도가 낮은 컬러를 중첩시켜 생성된 작품은 비교적 사실적 묘사를 하고 있음에도 비현실적이며 몽환적이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빛과 색의 느낌을 최대한 절제하고 중화시켜 작가 특유의 우울증적 정서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자모라는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 어떤 사건에 대해 규정짓기 보다는 관람자의 경험 또는 기억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 혹은 상황으로 상기하기를 바란다. 작품을 통해, 회화와 예술 나아가, 삶의 문제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2012.2.17(Fri) - 3.08(Thu)CHRISTOPHER H. ZAMORA / 크리스토퍼 자모라Thingnesswww.television12.co.kr Tv12갤러리에서 2012년 2월 크리스토퍼 자모라의...
15/02/2012

2012.2.17(Fri) - 3.08(Thu)

CHRISTOPHER H. ZAMORA / 크리스토퍼 자모라
Thingness



www.television12.co.kr


Tv12갤러리에서 2012년 2월 크리스토퍼 자모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크리스토퍼 자모라는 필리핀 출신의 촉망 받는 신진작가로 2001년 데뷔하여 아시아와 유럽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자모라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 "Thingness"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을 투영한 회화 전시로 작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긴장감 있는 묘사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가 체험한 다양한 문화와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품 속 대상들은 정체성이 모호해진 익명의 현대인들로 이들의 무미건조한 표정들과 행동들은 실제인지 허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 사람들은 작가가 필리핀에 거주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주로 기록한 것으로 실재 실존하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기억에 의존하여 작품을 생성하기 보다는 작가는 직접 거리로 나가 거리에서 수집된 익명의 컷을 가지고 작업한다. 때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들을 소재로 삼기도 한다. 이렇게 수집된 인물들은 작가와 직접적인 관계는 맺지 않고 있으며 인물이 본연에 가지고 있던 특징들은 작업과정에서 모두 배제된다. 작가는 수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이나 상황을 생성해 낸다. 장소와 공간이 갖는 개별적 구성을 바탕으로 수집된 인물의 배치나 포즈를 연출하고, 이러한 대상물에 자신의 내적 심상들을 투사함으로 자신의 존재론적 세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젊고, 집단적이며, 때론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로 체제에 저항하기도 하며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투쟁자의 자아를 보여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현대인의 위태로운 일상사에 대한 현장감에 대한 기록자이기 보다는 현장에서 한 걸음 벗어나서 바라보는 관찰자적인 입장을 취하기를 바란다.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기 위해, 또는 임의의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작가는 작업의 전체적인 기본이 되는 바탕색을 중립적인 색으로 선택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은 회색인데 회색을 바탕색으로 여러 차례 덧칠하는 과정을 거쳐 그 위에 채도가 낮은 컬러를 중첩시켜 생성된 작품은 비교적 사실적 묘사를 하고 있음에도 비현실적이며 몽환적이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빛과 색의 느낌을 최대한 절제하고 중화시켜 작가 특유의 우울증적 정서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자모라는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 어떤 사건에 대해 규정짓기 보다는 관람자의 경험 또는 기억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 혹은 상황으로 상기하기를 바란다. 작품을 통해, 회화와 예술 나아가, 삶의 문제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19/01/2012

Books and Chairs1. 6 ~ 2. 11 TV12갤러리 서용인 캔버스에 유채 2011최욱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1TV12갤러리가 재개관 이후 두 번째 기획전 를 연다. 사물, 그 중에서도 의자와 책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중진 작가 서용인과 최욱의 2인전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서용인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의자를 관찰하면서 그리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번에 전시된 시리즈는 이와 같은…

전시장 전경입니다.
07/01/2012

전시장 전경입니다.

07/01/2012

TV12갤러리에서 2012년을 여는 첫 전시로 서용인과 최욱의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물’, 그 중에서도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의자와 책을 대상으로 한 회화 작품을 통해 회화와 예술, 나아가 삶의 문제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주 금요일까지.../Re/Representation-Park Ki Ill, Yoon Sang Yoon 2011.11.25(Fri) - 12.23(Fri)
20/12/2011

이번주 금요일까지...


/Re/Representation
-Park Ki Ill, Yoon Sang Yoon
2011.11.25(Fri) - 12.23(Fri)

20/12/2011

TV12 갤러리에서 2012년 1월 6일부터 최욱, 서용인의 2인 미술전시회를 연다. 서용인 씨의 ‘사유하는 감각’ 시리즈는 작가가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의자를 보면서 그려나간 작품이다. 작가는 같은 의자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다르게 관찰되

13/09/2011

선선한 바람이 그리울 때 가을 기획 전시회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 9월을 맞아 국내외 작가들의 의미 있는 개인전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쓸쓸한 가을을 대변하는 두 전시를 미리 소개해본다. 팀 아이텔(T

22/07/2011
08/07/2011

공모가 마감되었습니다. 화요일 추가 접수된 것 까지 포함시키며 발표는 2주에 심사를 거쳐 7월 3째주에 개별통보 하겠습니다. 공모에 참여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02/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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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전시는 찰스장 개인전_Charles Libre_2011.7.20일 부터
28/06/2011

다음전시는 찰스장 개인전_Charles Libre_2011.7.20일 부터

28/06/2011
24/0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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